Movie(영화)/1.1. Review(리뷰)

후기:)영화 '오버 더 문' 리뷰

Aurora ray 2024. 12. 30.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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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 더 문
꿈이 있다면 어디든 갈 수 있어 믿는 사람에게만 펼쳐지는 세상 똑똑하고 호기심 넘치는 소녀 페이 페이, 엄마가 어린 시절 들려준 전설 속 달의 여신 항아 이야기를 늘 마음에 풀고 살아간다. 일찍 하늘나라로 간 엄마를 그리워하며 살아가던 페이 페이는 어느 날 항아의 전설이 지어낸 이야기일 뿐이라는 고모의 말에 울컥해, 항아의 존재를 증명하기 위해 달로 향하는 로켓을 만들기로 결심한다.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로켓 만들기에 성공한 페이 페이, 예상치 못한 모험을 떠나게 된 소녀는 신기한 생명체로 가득한 기묘한 세계를 발견하게 되는데…
평점
6.7 (2020.10.23 개봉)
감독
글렌 킨
출연
캐시 앵, 필리파 수, 로버트 G. 츄, 켄 정, 존 조, 산드라 오, 브라이슨 홀, 루시 앤 마일스, 에디 이치오카, 마거릿 조, 키미코 글렌, 아트 버틀러, 이리네 츄, 클렘 청, 브리태니 이시바시, 재니스 카웨이, 트리샤 보, 콘래드 리카모라, 글렌 킨, 그레그 와타나베, 제임스 타쿠 렁, 조시아 D. 리




안녕하세요, 오늘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오버 더 문 (Over the Moon)’**에 대해 얘기해볼게요. 달나라 토끼와 전설 속 여신 창아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작품인데요, 한마디로 요약하면 **"감동과 화려함 속에 약간의 혼란이 스며든 달나라 여행"**이라고 할 수 있죠.





줄거리: 달나라로 간 열정 소녀

영화는 똑똑한 소녀 페이페이가 사랑하는 엄마의 부재와 아빠의 새로운 사랑(?)이라는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달나라로 로켓을 쏘아 올리는 이야기예요. 목표는 딱 하나, 전설의 여신 창아를 만나 엄마의 이야기가 진짜임을 증명하는 것!
그리고 정말 달나라에 도착합니다. 그런데 이게 웬걸, 달토끼는 공돌이고, 창아 여신은 뮤지컬 디바 스타일로 등장합니다. (노래 실력은 인정)

영화는 페이페이가 창아의 도움을 받으며 성장하고, 슬픔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스토리 곳곳에 “이건 왜 있는 거지?” 싶은 요소들이 좀 있었어요. 예를 들어 달토끼와 거대 닭의 뜬금없는 등장 같은 거요.





내 생각: 감동 반, 혼란 반, 하지만 눈은 호강

1. 볼거리: 색감 폭발! 달나라 비주얼은 정말 황홀합니다. 이런 상상력이 있었다니… 다만 “달이 이 정도로 디스코볼 같을 줄은 몰랐죠.” 아이들은 눈이 반짝, 어른은 눈이 어지러울 수도 있습니다.


2. 메시지: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는 법”이라는 주제는 감동적이에요. 특히 페이페이가 슬픔을 마주하고 성장하는 모습은 찡했어요. (하지만 아이들이 이걸 완전히 이해했을지는 의문)


3. 노래: 창아가 부르는 **‘울트라루미너스(Ultra Luminary)’**는 한번 들으면 머릿속에 박힙니다. 약간 K-pop 느낌도 나서, 제일 신나는 부분이었어요. 그런데 노래가 너무 많아서 좀 정신없었달까요?


4. 웃음 포인트: 페이페이의 강아지와 달토끼의 케미는 귀엽고 웃겼어요. 특히 토끼가 다짜고짜 로켓을 조립하는 장면은 압권!







총평: 달나라 여행을 떠날 준비가 되셨나요?

‘오버 더 문’은 비주얼과 감동은 확실히 잡았지만, 스토리는 조금 어수선하게 느껴질 수 있는 영화입니다. 그래도 “애니메이션은 무조건 예쁘고 감동적이면 OK!”라는 분들에게는 강추! 다만 너무 깊이 생각하지 말고 그냥 달의 화려함에 몸을 맡기세요.

추천 관람 포인트: 가족과 함께 보면 좋아요! 그리고 창아의 노래는 방에서 혼자 따라 부르기에도 최고랍니다.

별점: ★★★★☆ (4/5)
한줄평: 달나라에 이런 게 산다면 나도 로켓 만들고 싶다. (근데 연료는 어디서 구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