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점
- 9.0 (1991.07.06 개봉)
- 감독
- 크리스 콜럼버스
- 출연
- 맥컬리 컬킨, 조 페시, 다니엘 스턴, 캐서린 오하라, 존 허드, 로버츠 블로섬, 안젤라 괴달스, 데빈 래트레이, 게리 배먼, 힐러리 울프, 존 캔디, 래리 행킨, 마이클 C. 마로나, 크리스틴 민터, 키에란 컬킨

줄거리
크리스마스를 앞둔 맥칼리스터 가족은 가족 여행을 떠나기 위해 분주합니다. 그러나 출발 당일, 가족들은 바쁜 준비 속에 8살 소년 케빈을 집에 두고 떠나는 실수를 저지릅니다. 집에 홀로 남은 케빈은 처음엔 자유를 만끽하지만, 곧 도둑 두 명(해리와 마브)이 집을 노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케빈은 독창적인 트랩과 기지를 발휘해 도둑들을 물리치고,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와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됩니다.

개인적인 리뷰
"나 홀로 집에"는 단순한 가족 코미디가 아니라, 어린아이의 성장과 창의성, 그리고 가족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따뜻한 영화입니다.
케빈은 처음엔 가족과의 갈등으로 인해 홀로 남겨지는 것이 마냥 즐겁게 느껴지지만, 점차 혼자라는 외로움과 책임감을 깨달아 갑니다. 영화는 유머와 감동을 자연스럽게 엮어내며, 어린아이의 순수함과 영리함을 유쾌하게 그려냅니다. 특히 케빈이 도둑들을 상대로 준비한 다양한 트랩들은 보는 사람을 웃게 하면서도 그의 용기를 응원하게 만듭니다.

이 영화는 단순한 유머를 넘어 우리가 당연히 여기는 "가족의 존재"를 다시금 돌아보게 만듭니다. 케빈이 가족을 그리워하며 눈물짓는 장면은 마음을 찡하게 만들었고, 그가 집을 지키기 위해 보여준 모습은 나이에 비해 놀라운 성장을 보여줍니다. 또한, 도둑들과의 코믹한 추격전은 몇 번을 봐도 웃음을 자아냅니다.

어린 시절 이 영화를 처음 봤을 때는 케빈처럼 홀로 집에 남아 자유를 누리는 상상을 하며 즐겼지만, 어른이 되어 다시 보니 가족 간의 사랑과 연대가 얼마나 소중한지 느끼게 되었습니다. "나 홀로 집에"는 세대를 넘어 누구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크리스마스 시즌에 꼭 다시 보고 싶은 영화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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