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한국

후기:)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리뷰

Aurora ray 2025. 1. 17.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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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완벽한 비서
일'만' 잘하는 헤드헌팅 회사 CEO 지윤과, 일'도' 완벽한 비서 은호의 밀착 케어 로맨스
시간
금 오후 10:00 (2025-01-03~)
출연
한지민, 이준혁, 김도훈, 김윤혜, 이상희, 박보경, 허동원, 고건한, 서혜원, 윤가이, 윤유선, 조승연, 이재우, 송지인, 기소유, 김태빈, 전정일, 이시영, 허진, 조한준, 강길우, 박초은, 이희준, 최희진, 곽민석, 박유림
채널
SBS



등장인물 관계도

강지윤 (한지민): '피플즈'라는 헤드헌팅 회사의 유능한 CEO. 일에서는 누구보다 완벽하지만, 사생활은 엉망이고, 인간관계가 서툴러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 하는 스타일.

유은호 (이준혁): 강지윤의 개인 비서로 고용된 인물. 섬세하고 센스 넘치는 성격으로, 지윤의 일상뿐 아니라 감정까지 케어하며 완벽한 비서의 모습을 보여줌.

서미애 (이상희): 지윤의 절친이자 회사의 동료. 지윤의 단점과 비밀을 모두 아는 조력자.

우정훈 (김도훈): 강지윤의 라이벌 회사 CEO. 지윤과는 경쟁 관계지만, 한편으로는 그녀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음.





줄거리

강지윤은 차갑고 완벽한 이미지로 ‘피플즈’를 업계 2위로 이끈 CEO야. 하지만 회사 밖에서는 꽤 허술하고 인간관계도 서툴러. 이런 지윤 앞에 유은호라는 비서가 등장하는데, 은호는 일 뿐만 아니라 그녀의 사소한 일상까지 철저히 챙겨주면서 점점 중요한 존재가 돼.

초반엔 서로 갈등도 있었어. 지윤은 은호의 친절을 경계하고, 은호는 그런 지윤의 차가운 태도에 답답해하지. 하지만 점점 서로를 이해하고, 은호의 따뜻한 면이 지윤의 마음을 녹이기 시작하면서 로맨스로 발전해.

이 과정에서 지윤은 자신이 부족하다고 여겼던 인간적인 면들을 되찾아가고, 은호는 지윤에게 의존적이었던 자신을 독립적인 사람으로 성장시키는 모습이 보여져.





개인적 생각이 담긴 리뷰

‘나의 완벽한 비서’를 보면서 제일 인상 깊었던 건 캐릭터들의 현실적인 성장 과정이야. 특히 강지윤이라는 캐릭터는 흔히 나오는 성공한 워커홀릭 여성 이미지일 줄 알았는데, 그 안에 인간적인 결핍과 불완전함이 너무 잘 그려졌어.

또 유은호는 그냥 ‘완벽한 남주’가 아니라 지윤과 함께 서로의 약한 면을 보완하면서 진짜 의미 있는 관계를 만들어가는 모습이 좋았어. 로맨스도 좋았지만, 오피스 드라마로서의 재미도 꽤 괜찮았고, 직장 내 갈등이나 관계들이 공감 가는 부분이 많았어.

개인적으로는 “완벽한 사람이란 결국 서로의 부족한 점을 채워줄 수 있는 관계에서 나온다”는 메시지가 가장 와닿았어. 로맨스나 힐링 드라마 좋아하면 꼭 추천하고 싶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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