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영화 '노트북' 리뷰

노트북

"영혼을 바쳐 한 사람을 사랑했고, 그것만으로도 성공한 인생입니다".  노아(라이언 고슬링)는 여름 휴가를 맞아 잠시 시골로 내려온 밝고 아름다운 부잣집 아가씨 앨리(레이첼 맥아담스)에게 한 눈에 반한다. 서로에게 빠르게 빠져들어 뜨거운 여름을 보내는 두 사람.  그러나 너무나 다른 가정 환경으로 인해 강렬했던 노아와 앨리의 첫사랑은 이별을 맞는다. 시간이 흐른 후, 여전히 서로를 가슴속에 묻은 채 살던 두 사람은 우연히 재회하게 된다. 그러나 앨리의 곁엔 결혼을 약속한 완벽한 약혼자가 있는데...  <노트북> 개봉 20주년 기념, 기적 같은 세기의 러브스토리가 다시 시작된다!

평점

8.8 (2024.10.09 개봉)

감독

닉 카사베츠

출연

라이언 고슬링, 레이첼 맥아담스, 제임스 가너, 제나 로우랜즈, 제임스 마스던, 케빈 코널리, 데이빗 손튼, 조안 알렌, 헤더 월쿼스트, 샘 셰퍼드, 팀 아이비, 스타레타 듀포이스, 안소니 마이클 Q. 토마스, 에드 그레이디, 조프리 나이트, 르네 앰버, 앤드류 샤프, 매트 셜리, 마이클 D. 풀러, 조나단 파크스 조단, 주드 키첸스, 팀 오브라이언, 메러디스 오브라이언, 컬렌 모스, 트레이시 딘위디, 팻 레오나르드, 웰리 리아파트, 제임스 미들톤, 프레데릭 빙햄, 다니엘 크제칼스키, 피터 로젠펠드, 브래들리 D. 캡쇼, 제이스 스콧 디아톤, 이브 케이건, 스테파니 휠러, 에린 구조우스키, 오바 바바툰데, 척 파체코, 존 쿤다리, 휴 로버트슨, 로버트 워싱턴, 토드 루이스, 마크 존슨, 로베르 프레스, 바바라 위트맨, 다니엘 챔블린, 사사 아제베도, 로버트 아이비, 레베카 쿤, 데보라 호버트, 매튜 배리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감성적인 영화 한 편을 가지고 왔어요. 바로 *노트북(The Notebook, 2004)*입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봤겠지만, 저도 다시 보면서 마음이 참 몽글몽글해졌어요. 줄거리부터 제 개인적인 감상까지 함께 나눠볼게요.

줄거리

영화 노트북은 니콜라스 스파크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에요. 시대를 초월한 사랑 이야기로, 한 노인이 요양원에서 낡은 노트북(일기장)을 읽어주며 시작됩니다.

주인공은 가난하지만 열정적인 청년 노아와 부유한 집안의 소녀 앨리. 두 사람은 여름 휴가 중 우연히 만나 서로에게 깊이 빠지게 돼요. 노아는 앨리의 자유로운 모습을 사랑했고, 앨리는 노아의 진솔한 애정에 마음을 엽니다. 하지만 신분 차이와 부모님의 반대는 그들의 사랑을 가로막죠.

이별 후, 둘은 각자의 삶을 살아갑니다. 노아는 앨리를 잊지 못하고 그들이 함께한 추억이 깃든 집을 고치며 그녀를 기다리고, 앨리는 새로운 사람과의 결혼을 앞두고 혼란스러워하죠. 결국 다시 재회하게 되면서 그들의 운명적인 사랑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감동적으로 그려져요.

영화의 감상과 생각

이 영화를 볼 때마다 느끼는 건 ‘사랑’이 얼마나 강력하고도 소중한 감정인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다는 거예요. 노트북은 화려한 대사나 큰 사건 없이도 마음을 울리는 힘이 있어요.

노아와 앨리의 사랑은 현실의 벽에 부딪히지만, 그럼에도 서로를 향한 마음은 변치 않죠. 둘이 다시 만나 서로에게 진실을 털어놓는 장면은 정말 눈물이 핑 돌더라고요. 사랑이 때로는 아프고 고통스러울 수 있지만, 서로의 삶에 확실한 흔적으로 남는다는 걸 보여줬어요.

또한 영화 후반부에 밝혀지는 노인의 정체와 앨리의 기억상실 이야기는 보는 이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어줘요. 사랑하는 사람과의 추억을 기억하지 못하지만, 끝까지 그 곁을 지키는 모습은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장면이었어요.

영화를 추천하고 싶은 분들

1. 감성적인 로맨스를 좋아하는 분


2. 사랑의 아픔과 기쁨을 모두 느끼고 싶은 분


3. 깊은 여운이 남는 영화를 찾는 분



특히, 영화 속 여름 풍경과 노아와 앨리의 젊은 시절의 사랑은 정말 아름답게 그려져 있어요. 영상미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마무리하며

사랑은 때로 우리를 흔들어놓지만, 그 순간이 모여 우리의 삶을 빛나게 만드는 게 아닐까요? 노트북은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서 ‘함께 늙어간다는 것’에 대한 의미를 생각하게 해준 영화였어요. 아직 못 본 분이라면 꼭 추천하고 싶어요.
그럼 다음에 또 좋은 영화 이야기로 만나요!